FMK가 8기통 '괴물' 페라리를 앞세워 전년 대비 올해 국내 판매량을 15% 늘릴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김광철 FMK 사장은 이날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F8 트리뷰토' 출시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페라리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40대를 판매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FMK는 이번 F8 트리뷰토를 통해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차는 최고 출력 720마력 내는 8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이전 모델인 ‘488 GTB’보다 40kg 가벼워진 차체는 승차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민첩성을 높인다.

특히 첨단 기술의 적용을 통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제어장치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을 최신 6.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정밀한 디자인을 통해 공기역학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2.9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내한한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은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F8 트리뷰토는 8기통 엔진으로 역동성과 완벽한 주행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며 “F전 세계 고객과 팬을 사로잡는 ‘드림카’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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