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경기도 용인 더 카핑(The Carffing)에서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베뉴의 타깃층인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다. 여기에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밥·혼술 등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베뉴는 △견고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도심주행에 적합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진보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기술 및 편의사양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여기에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1.6이 탑재됐으며 △스마트 △모던 트림과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플럭스(FLUX) 트림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스마트 1473만원(M/T, 수동변속기) △1620만원(IVT, 무단변속기) △모던 1799만원 △플럭스(FLUX) 2111만원이다. 

이에 따라 △더 데님 △코스믹 그레이 △크리미 그레이 △인텐스 블루 △파이어리 레드 △라바 오렌지 △애시드 옐로우 △타이푼 실버 △폴라 화이트 △팬텀 블랙 총 10종의 외장 컬러와 △초크 화이트 △팬텀 블랙 △애시드 옐로우 총 3종의 루프 컬러를 조합한 11종의 투톤 루프 컬러로 총 21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모던 트림 이상 투톤 루프 선택 시 적용된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를 비롯해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기술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베뉴는 센터페시아에 세련된 디자인의 심리스(Seamless, 외곽 프레임이 없는)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적용하고, 스마트폰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 화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더불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인 카카오의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i(아이), 차량에서 재생중인 음악에 대한 각종 정보를 내비게이션 화면에 보여주는 사운드하운드(SoundHound)도 적용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