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에서 오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납량특집 공포체험 ‘귀굴’을 진행한다.

야간개장 오픈과 함께 선보이는 공포체험 귀굴은 무려 400미터가 넘는 야외 코스에 사당, 초가집, 정자 등 민속촌 고유의 자산과 특수미술, 호러 캐릭터를 접목해 한국적인 공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코스는 총 19개로 나뉘며 체험 진행에 약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시체터, 무덤가, 폐가 등을 지나며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공포 수위가 높은 관계로 초등학생 이하, 노약자, 임산부, 심장 질환자 등은 참여가 불가능하며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귀굴 체험이 부담스럽다면 VR 공포체험 ‘저주의 시작’을 추천한다. 귀굴 체험의 프리퀄 격인 저주의 시작 체험권은 현장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이방, 대감, 기생 등 조선시대 캐릭터가 호러 분장을 하고 거리 퍼포먼스에 나서며, 호러 분장 체험을 해보는 유료 체험존도 마련된다. 

야간개장과 관련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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