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공항공사.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시 교육청에서 '인천시 직업계 고등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고졸 청년 취업확대를 위한 구인․구직 정보 제공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업체험 및 취업기회 확대 지원 등 인천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기회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단일 사업장 중 국내 최대 규모로, 학생들은 인천공항에서 △항공기 정비‧조업 △항공 화물‧물류 △면세점 등 상업시설 △호텔 등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9월 인천공항공사, 정부기관, 상주기업 3자간 협력을 통해 공기업 최초로 '인천공항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온라인 전용 채용관과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공항지역 내 고용활성화와 인천공항 상주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6일과 7일 양일간에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가 인천공항 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려 하루에만 50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지역 직업계 고등학생들이 인천공항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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