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라시멘트.
사진=한라시멘트.

 

한라시멘트가 전 사업장에서 ‘안전보건의 달’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한라시멘트에 따르면 1978년 설립된 한라시멘트는 '안전보건'을 기업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 국내 시멘트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 문화와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프랑스 라파즈  그룹의 일원이었을 당시 국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18001과 함께 선구적으로 유럽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OHSAS18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매년 6월 한 달을 ‘안전보건의 달’로 제정, 모든 공장 및 유통기지 등 전 사업장이 참여하는 전사적 안전보건 캠페인을 시행해 오고 있다. 캠페인은 한 달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각 현장별로 1일씩 ‘Main Day’를 선정해 주요한 행사를 실행하는 형식이다.

올해에는 ‘무재해 달성, 기본에 충실해요!’라는 주제 하에 ‘원칙준수·안전행동·모두참여’ 등 세 가지 실천 과제를 통해 전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다채로운 교육·훈련·홍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는 이른바 ‘안전 리더십’의 일환으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캠페인 ‘후원자’로서 각각 할당된 현장을 직접 방문, 참여하여 안전보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공유하는 'VFL' 활동도 포함돼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한라시멘트의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의 경우 '노사합동안전점검' 및 '현장5S진단' 등의 현장 안전 개선 프로그램이 안전보건 문화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라시멘트 본공장 소재지인 강릉시 옥계면이 지난 4월 역대급 규모의 강원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으므로 화재 예방에 대해서는 캠페인 후에도 정기적 안전교육과 소방훈련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아세아시멘트와도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양사의 안전보건문화를 함께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라시멘트 안전보건환경실 황현 실장은 “한라시멘트는 ‘안전보건의 달’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안전보건문화를 발전시켜왔다.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를 비롯한 시멘트 업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산업체가 동참했으면 한다”는 말로 안전보건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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