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카트의 장준호 선수가 2019 카트 챔피언십 4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챔피언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30일 파주 스피드파크(1.000km)에서 열린 019 카트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장준호는 장준호는 15랩을 완주해야 하는 결승에서 11분14초093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규호(피노카트)가 추격전을 벌였지만 11분18초487로 2위에 머물렀다. 장준호가 4연속 우승, 이규호가 4연속 2위가 되면서 둘의 격차는 더욱 커졌다.

 

 

장준호는 2019 카트 챔피언십 개막전 15랩을 15분31초142에 마무리하며 포디움 정상에 오른 후 2라운드에서도 11분55초18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 후 3라운드 경기 폴 포지션으로 출발한 후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압도적 레이스를 펼치며 11분09초627을 기록해 3연승 주인공이 되었고, 4라운에서도 포디움 정상에 오르며 2019 시즌 챔피언에 바짝 다가섰다.

 

 

장준호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에 출전중인 장현진(서한 GP) 선수의 아들이기도 하다. 국내 최정상의 프로 선수가 일대 일 맞춤형 지도로 주니어 클래스에 참가하는 아들의 레이스 실력향상을 돕고 있는 중이다.

장현진 선수는 “국제 무대 경험도 쌓으며 나보다 더 높은 클래스에서 경쟁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 닿는 한 지원할 것”이라며 아들의 꿈을 응원했다.

 

 

장준호 선수는 “아빠가 국내 가장 높은 클래스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나도 차근히 단계를 밟아나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전승 우승을 완성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슈퍼레이스에 출전 중인 장현진 선수는 3라운드까지 결과 37포인트로 현재 김종겸,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중군에 이어 4위 기록 중이다. 장현진 선수가 출전하는 슈퍼레이스 4라운드 경기는 오는 6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레이스로 진행된다. 아들 장준호 선수가 출전하는 2019 카트 챔피언십 5라운드는 8월 25일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진영석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장현진 선수. 현재 김종겸,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중군에 이어 개인기록 4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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