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4일부터 엔트리 SUV 베뉴(VENUE)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베뉴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겨냥한 엔트리 SUV다. 혼밥, 혼술, 혼영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또 베뉴만의 독창적인 캐스케이딩 그릴과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와이드해 보이는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정통 SUV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후미등은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lenticular lens)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베뉴만의 감각적인 개성을 완성했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엔진에 변속 시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결합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여기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밀레니얼 세대의 1인 라이프스타일을 혼라이프(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밥·혼술 등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위해 투자하며 혼자만의 시간과 경험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로 정의하고, 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SUV가 베뉴라는 콘셉트 아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모델 △스마트 △모던 △FLUX 총 3가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아울러 판매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스마트 1473만~1503만원(수동변속기 기준), 1620만~1650만원(무단변속기 기준) △모던 1799만~1829만원 △FLUX 2111만~2141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SUV 라인업에 베뉴가 합류함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뉴욕 모터쇼 이후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베뉴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하나의 상징적인 브랜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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