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이지홍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홍 신임 대표이사는 2002년 혼다코리아에 입사해 2013년 사업관리부 이사, 2014년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이사, 2015년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 2016년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 등 요직을 거쳤다. 특히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 재직 당시에는 2017년 10년 만에 차량 판매 1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2018년에는 오딧세이 수입 미니밴 판매 1위, 올해 3월에는 수입차 판매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이 신임 대표이사가 앞으로 젊고 친화적인 리더십과 냉철한 사고를 통해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혼다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내고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대표이사 취임으로 혼다코리아는 올해 자동차 부문 연간 1만 1천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2만대 판매를 달성한 모터사이클 분야는 총 2만 5천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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