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는 10일 협회 업무용 차량으로 ‘티볼리 LPG’ 1호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쌍용자동차가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애프터마켓에서 LPG엔진 튜닝을 시작함에 따라 협회가 LPG튜닝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티볼리LPG 1호차를 협회 업무용 차량으로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티볼리를 LPG로 튜닝하면 기존 휘발유와 LPG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한번 충전으로 약 1000km를 운행할 수 있고, 휘발유 가격의 50% 수준의 저렴한 LPG사용으로 연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은 “티볼리 LPG튜닝을 계기로 LPG튜닝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완성차 업계에서 LPG튜닝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친환경 LPG차 보급 확산과 미세먼지 감축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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