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다음달 출시를 앞둔 소형 SUV의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확정했다.

셀토스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혀져 현대차 코나와 같이 177마력 내외의 출력과 27kg.m의 토크 그리고 7단 DCT를 조화시켜 부드럽고 강한 힘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클래스 소형 SUV를 표방한 셀토스는 올해 하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인도,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셀토스’는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의 아들 켈토스의 용맹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당당하고 강인한 소형 SUV를 연상시킨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디자인 경쟁력은 물론 주행성능, 품질 등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 동일 차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RV 프로페셔널’ 기아차는 새로운 글로벌 SUV의 기대주인 ‘셀토스’의 출시를 계기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SUV 라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이달 인도에서 글로벌 언베일링을 통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7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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