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신차 코란도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간공학디자인상(EDA, Ergonomic Design Award)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 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총 7개 항목의 인간공학적 우수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코란도는 개발 초기부터 국내는 물론 독일, 스페인 등 협력사와 다방면에 걸친 협업을 통해 인간공학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3월 시장에 선보인 후 두 달간 4000여 대가 판매되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코란도는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딥 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고 동급 최다 74% 고장력강 및 7 에어백 적용 등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갖췄다.

쌍용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은 “2015년 티볼리, 2017년 G4 렉스턴에 이어 또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인간중심의 제품철학과 정상급의 인간공학 디자인 능력이 인정됐다”며 “개발 초기부터 철저한 조사·분석을 통해 편의성과 안락함 향상을 넘어 사용자가 프리미엄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