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가 SUV에 특화한 타이어 4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하고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파일럿 스포츠 4 SUV'는 기존 스포츠 SUV 타이어인 '래티튜드 스포츠3'의 후속 제품이다. 

이번 SUV 타이어는 특성상 높은 무게중심과 강한 원심력에서 오는 횡력, 무거운 차체에 대한 하중을 모두 만족하기 위해 고성능차 제조사들과 협업으로 만들었다. 국내에는 17인치부터 23인치까지 총 40여 사이즈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판한 '에너지 XM2 플러스'는 14~16인치 소형 및 중형 승용차에 적용된다. 안전성과 성능, 경제성을 두루 갖춰 합리적인 타이어를 찾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플러스'와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SUV'는 국내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16~18인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투입하는 전천후 4계절용 타이어다. 새로운 V형태의 트레드 패턴으로, 동급 대비 긴 내구성과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 제동력이 뛰어나며 다양한 기후조건에서도 일정한 성능을 발휘한다.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 SUV와 미쉐린 에너지 XM2 플러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구매 가능하다.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제품군은 7월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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