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상품성을 높인 컴팩트 SUV '뉴 HR-V'를 공개하고 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혼다 '뉴 HR-V'는 새 차는 감각적인 크로스오버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가 조화를 이룬다. 앞모양은 솔리드 윙 타입의 다크 크롬 그릴을 적용했고, 프로젝션 헤드 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을 새로 장착했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블랙톤을 유지하면서 더블 스티치로 마감한 천공 가죽시트를 새로 적용했다. 1열 시트는 크기와 형태, 쿠션감을 개선해 탑승자에게 안정적인 착좌감을 제공한다.
공간 활용성은 HR-V의 특징 중 하나다. 혼다의 공간혁신 기술인 '센터 탱크 레이아웃' 설계를 채택, 넉넉한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을 확보했다. 뒷좌석에는 팁-업 방식의 폴딩 시트 기능을 넣어 수직으로 세워 실어야 하는 물건도 손쉽게 적재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1.8ℓ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이다. 최고 143마력, 최대 17.5kg·m의 힘을 내며 효율은 복합기준 11.7㎞/ℓ다. 7단 수동 변속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도 장착, 적극적인 운전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세 가지 모드로 변환하는 멀티 앵글 후방카메라와 힐 스타트 어시스트, 급제동경보 시스템 등 실용적인 안전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3,190만원이다.
한편, 혼다는 새 차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6월말까지 신규 등록 및 재구매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신규 등록의 경우 주유비 100만원 또는 금융 프로모션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공식 판매사를 통해 혼다차를 구입한 본인 및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가 HR-V를 사면 주유비 100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