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4월 한달동안 915대(KAIDA 신규 등록 대수 기준)를 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88.3% 증가한 수치로, 수입차 전체 브랜드 중 가장 큰 성장률이다.

수입 SUV 브랜드 중에서는 점유율 14.1%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해 SUV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견고히 했다. 특히, 이번 실적은 지난해 9월 1,113대를 판매해 수입차 전체 브랜드 5위에 올랐던 기록을 수성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지프 판매 모델 5종 모두가 수입 SUV 세그먼트별 누적 판매량 5위권 안에 진입해 다양한 고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수입 소형 세그먼트의 베스트셀링카 ‘레니게이드’는 지난달 부분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다시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준중형 SUV ‘컴패스’는 꾸준한 인기로 2위를 기록하였다. 지프는  출시 13일만에 344대가 판매된 아이콘 모델 ’랭글러’, 그리고 지프의 베스트셀링카인 ‘체로키’로 해당 시장에서 4위를 기록했다. 대형 SUV이자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는 해당 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프는 SUV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기존 FCA 전시장 17곳을 올해 안에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지프만의 독보적인 4x4 시스템을 도심에서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인 ‘이동식 오프로드 모듈’과 함께 5월에도 ‘극한 시승’ 이벤트를 이어 나간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4월에 거둔 판매 실적은 새롭고 다양한 제품 출시와 지속적인 마케팅 및 세일즈 프로모션으로 더 넓은 신규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며, 1만대 클럽 진입 목표가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매월 지속적으로 진행중인 전국 고객 시승행사 ‘지프 까페데이’와 ‘이동식 오프로드 모듈’을 이용한 ‘극한 시승’ 행사 등을 통해 지프 브랜드의 정신을 더 많은 고객들과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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