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및 수하물 운영, 상업시설관리 등 … 2주간 맞춤형 교육과정 진행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15일부터 26일까지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및 쿠웨이트 제4터미널 운영 직원을 대상으로 ‘공항운영 및 유지보수 관리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직원 20명과 쿠웨이트 제4터미널 운영·유지보수 실무자 5명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2주간 인천공항 터미널 및 수하물 운영, 상업시설관리, 공항 안전 및 보안 등 공항운영 전반에 관한 이론적 학습 및 현장실습 등 공사가 개발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인천공항의 운영 및 유지보수에 관한 노하우를 학습한다.

공사는 지난해 단일사업 최대 규모(1400억 원)인 쿠웨이트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쿠웨이트에서 외국 운영사가 공항을 운영하는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공사는 쿠웨이트 위탁운영사업 계획에 따라 이번 ‘공항운영 및 유지보수 과정’을 진행하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2019년~2023년) 연 4회 초청연수를 진행해 쿠웨이트 공항 운영인력을 비롯한 민간항공청 직원 등 총 500여명의 관계자들에게 인천공항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인천공항의 우수한 운영 노하우를 쿠웨이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지속적인 글로벌 교육을 통해 중동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해 향후 해외사업수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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