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18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미래 이동성 비전을 제시하는 컨셉트카 'AI:ME'와  'e-트론'과 'Q2L e-트론'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AI:ME는 미래 소형 자동차에 대한 아우디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보여줬다. 여유로운 공간을 겸비한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탑승자는 이동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통신, 엔터테인먼트, 휴식을 위한 최고 수준의 다양한 첨단 기능이 탑재됐다.

아울러 중국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2L e-트론'도 선보였다. Q2L e-트론은 전기 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100㎾, 최대토크 29.57㎏f.m(290N)를 발휘한다. 38㎾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265㎞(중국 인증 기준) 주행한다. 

이번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2세대 아우디 Q3도 공개돼 중국 전역에 출시한다. 아우디 Q3는 더욱 역동적이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디자인과 함께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더 많은 기능을 선사한다. 다른 상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컨트롤, 디스플레이 컨셉, 포괄적인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및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중국 고객들은 110~162㎾(150~220마력) 범위의 4기통 엔진 3가지 중에서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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