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세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상하이 모터쇼에 참석해 신형 쏘나타와 올 뉴 K3 등 신차를 내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288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 완성차와 친환경차 등 13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신차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 신형 ix25, 엔씨노(중국형 코나) 전기차, 링동(아반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4대다. 

또한, 수소전기차 넥쏘 등 양산차 4대와 i20 WRC, i30 N TCR, 벨로스터N 퍼포먼스카 등 고성능차. 쇼카 라페스타도 대거 선보인다.

이 외에도 현대 디지털키, 바이두 음성인식,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 체험을 제공하고, 넥쏘의 미세먼지 정화 능력을 시연한다. 

기아차는 '더 비전 스페이스'라는 콘셉트로, 2475㎡의 전시장에 기아차의 미래 신기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여기에 올 뉴 K3, 올 뉴 K3 PHEV 등 신차를 비롯해 '이매진 바이 기아', 'BDc CTCC 경주용차' 등 콘셉트카가 전시한다. 

스포티지 개조차, 즈파오, 이파오, KX크로스, 스팅어, K5프로, K5 PHEV 등 양산차도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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