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18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오토 상하이(Auto Shanghai)'에서 월드 프리미어 2종을 선보인다. 벤츠의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콘셉트 GLB'와 중국시장을 위해 개발된 '메르세데스-AMG A35 4매틱 세단' 등의 새로운 모델들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순수전기차 '더 뉴 EQC' 등 다수의 모델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콘셉트 GLB는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최대 7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특징이다. 콘셉트 GLB는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서 쉽게 경험하기 힘들었던 넉넉한 인테리어 공간을 확보한 만큼 이상적인 패밀리 카이자 레저용차량(RV)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AMG A35 4매틱 세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델은 중국 시장 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기존 해치백 모델과 달리 세단형의 4도어 3박스 디자인은 메르세데스-AMG만의 독특한 스포티함과 넉넉한 공간이 조화를 이룬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순수전기차 '더 뉴 EQC'와 함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더 뉴 GLE'도 중국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컴팩트 차량부터 스포티한 차량까지 5대의 중국 프리미어 모델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더 뉴 B클래스', '더 뉴 A클래스'와 롱 휠 베이스 버전,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 '더 뉴 E53 쿠페' 등이다.

2019 오토 상하이 프레스 컨퍼런스는 16일 오전 9시40분(현지 시간) 메르세데스-벤츠 부스에서 진행되며, 메르세데스-벤츠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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