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백범 김구 선생의 서체를 개발해 무료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일제 치하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바쳤던 민족의 영원한 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의 실제 글씨체를 연구하고 재해석해 복원·제작했다. GS칼텍스가 개발한 서체의 명칭은 ‘독립서체 백범김구’다.

GS칼텍스는 ‘독립서체 백범김구’ 폰트를 GS칼텍스 블로그인 ‘미디어허브’에 공개하고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11일에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채널에 김구 선생에 대한 캠페인 영상도 공개한다.

GS칼텍스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지난 2월 28일과 3월 6일에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의사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서체를 각각 개발해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독립서체 백범김구 글씨체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독립운동가분들의 정신을 더 자주, 더 오래 되새겨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필적이 남아 있는 다른 독립운동가들의 서체를 계속 개발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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