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면역력 저하·체온 불균형으로 감기환자 급증, 건강관리 필요성 커져
면역력 관리의 핵심인 장 건강 생각한 유산균 음료부터 체온유지, 수분보충 돕는 제품까지 인기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면역력 저하, 체온 불균형으로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 관리에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매일 간편하게 섭취하며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신체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분포되어 있는 장 건강을 생각한 유산균 음료부터 쌀쌀한 아침저녁에 따뜻하게 몸을 데워주는 제품, 건조해진 날씨에 몸 속 수분 보충을 돕는 차음료까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면역력 관리의 핵심인 장 건강 생각한 새콤달콤 유산균 음료 주목

환절기에 약해지기 쉬운 면역력을 관리하려면 신체 면역 세포 중 70%가 분포되어 있는 장 건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1995년 선보여 올해 24년을 맞은 장 건강 대표 발효유 ‘프리미엄 비피더스’는 세계적인 유산균 연구소 덴마크의 크리스챤 한센에서 개발한 유산균으로 200여 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통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비피더스 BB-12®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비피더스균은 유익한 유산균 증식을 도와주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내 소화와 변비개선을 돕는다. 특히 위산을 통과하여 생존해 장 정착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푸르밀은 2016년 프리미엄 비피더스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출시 연도인 ‘since1995’와 참 진(眞) 엠블럼을 넣어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프리미엄 비피더스는 사과, 블루베리, 포도 총 3가지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장 건강 대표 발효유 프리미엄 비피더스는 뛰어난 제품력으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푸르밀의 스테디셀러”라며 “환절기는 물론 평소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섭취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식품은 과즙에 특허 받은 유산균을 더한 ‘자연은 요거새콤 파인애플’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은 요거새콤 파인애플은 파인애플의 새콤하고 달콤한 과즙이 유산균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료다. 부드러운 식감에 상큼한 맛을 자랑해 간식으로 제격이며, 1.5리터 용량으로 온 가족이 나눠 먹기도 좋다.

◇쌀쌀한 아침저녁, 간편하게 속 데워주는 히팅 푸드

밤·낮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높은 일교차를 보이는 요즘 날씨에는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음식을 섭취하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서울우유는 전자레인지 겸용 종이팩을 적용한 ‘아침에 두유’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병아리콩을 함유했으며 평소 부족하기 쉬운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양배추와 같은 야채의 영양소에 설탕의 인공적인 맛이 아닌 사과 및 바나나 과즙으로 단맛을 살려낸 건강하고 진한 맛의 프리미엄 콘셉트 두유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약 40초만 데우면 따뜻한 두유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농심켈로그는 유명 요리 블로그 ‘꼬마츄츄’와 함께 시리얼을 따뜻한 우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조합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리얼커피가 코팅된 ‘모카그래놀라’에 따뜻한 우유를 더하면 모카라떼가 되어 든든한 아침식사와 모닝커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서 2분 가량 60도 정도의 온도로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시리얼을 부으면 보다 부드러운 맛의 식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맛의 시리얼을 즐길 수 있다.

◇건조한 환절기, 몸 속 수분 보충 돕는 향긋한 차음료

환절기에는 호흡기는 물론 피부까지 건조해지기 쉬워 꾸준한 수분 섭취가 필수다. 롯데칠성음료가 선보인 ‘목단비 국화차’는 국화, 도라지, 생강, 모과에 상쾌한 박하와 페퍼민트까지 함유돼 상쾌하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음료다.

설탕을 넣지 않은 0㎉의 무당차 음료로 물 대용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패키지는 외부 공기나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무균 상태에서 내용물을 담아 품질 안전성을 높이는 무균충전 공법이 적용된 500㎖ 용량의 어셉틱 페트병을 적용했다.

동원F&B는 녹찻잎 가운데 최고로 치는 첫물 찻잎을 말차로 갈아 만든 ‘동원 보성말차’를 선보이고 있다. 첫물 찻잎은 1년에 4번 돋아나는 녹찻잎 가운데 첫 번째로 자란 어린잎으로, 다른 녹찻잎보다 맛이 진하면서 떫은맛은 적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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