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함을 넘어 뛰어난 맛과 향,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 인기
최고급 싱글오리진 커피 즐길 수 있는 원두부터 블렌딩 티, 한정판 MD까지 신제품 풍성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뜻하는 ‘스몰 럭셔리’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가정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에도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간편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제품보다는 뛰어난 맛과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단일 원산지에서 자란 원두만을 사용해 커피 고유의 맛과 풍미를 살린 ‘싱글오리진’, 과일과 허브를 조합해 풍부한 맛이 돋보이는 블렌딩티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봄을 맞아 핑크빛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제품 등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가정에서 즐기는 최상급 커피, 커피전문점 싱글오리진 원두 인기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가정에서도 최상의 커피맛을 즐길 수 있는 싱글오리진 스페셜티 ‘에티오피아 모모라 내추럴 구지 G1’ 원두(250g)를 출시했다. 에티오피아 모모라 내추럴 구지는 2000m 고지대에 위치한 농장의 비옥한 토양과 최적의 기후에서 탄생한 커피로 한 입 베어 문 딸기, 진한 꿀의 바디, 입 안 가득 퍼지는 화려한 풍미가 특징이다. 부드러운 산미와 커피를 마신 뒤 환상적인 여운까지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120개 매장에서 우선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엔제리너스는 오는 4월 30일까지 싱글오리진 커피 ‘엘살바도르 알로테팩’을 한정 출시하며 원두 제품(500g)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엘살바도르 알로테팩 원두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희소성을 가지고 있으며, 청사과 같은 산뜻한 산미와 깊고 진한 벌꿀 향이 특징이다.

◇과일과 허브의 조합… 풍부한 맛과 향 자랑하는 블렌딩 티

이디야커피는 홈메이드 방식으로 제작된 과일청과 티백이 함께 들어있는 ‘이디야 블렌딩 티 MD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자란 청귤을 담은 과일청과 복숭아, 포도 등 다양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는 ‘제주청귤 블라썸’을 비롯해 ‘유자 피나콜라다’, ‘자몽 네이블 오렌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복음자리는 향긋한 과일과 허브 등을 배합해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블렌딩 차’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페퍼민트와 유자를 블렌딩한 ‘민트&유자’와 상큼한 레몬에 생강을 더한 ‘생강&레몬’은 500g 병 제품으로 출시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화사한 핑크빛이 돋보이는 한정판 제품으로 봄 분위기 연출

동서식품은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매년 봄에만 출시되는 카누 스프링 블렌드는 꽃향기와 과일향이 풍부한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라이트 로스팅해 부드럽고 깔끔한 바디감과 산뜻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벚꽃이 그려진 핑크빛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구매 시 사은품으로 벚꽃이 그려진 카누 플라워 스텐컵을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낮과 밤의 풍경으로 만나볼 수 있는 벚꽃 MD 총 39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벚꽃 그림이 새겨진 텀블러부터 머그컵, 보온병, 콜드컵, 드리퍼 등 여러 종류로 구성돼 있다. 특히 머그컵은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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