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지난 1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9 iF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몬자 SP1(Monza SP1)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페라리 몬자 SP1은 2인승 모델 몬자 SP2와 함께 1950년대 ‘바르케타(barchetta)’ 스타일을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쳐 제작됐으며, 독특한 비대칭 레이아웃과 일체형 차체, 그리고 페라리 디자인의 순수성을 표현하는 모델이다.

페라리는 또 이번 시상식에서 포르토피노와 488 피스타, 원-오프 모델 SP38이 본상을 받았다.

페라리 관계자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기술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66년 전통의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로, 전 세계 50여개 국가의 기업과 단체에서 출품된 한해 6,000점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 단 66개에만 최고 상인 금상을 수여한다. 페라리는 올해 4개 모델이 1개의 금상과 3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적 우수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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