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카마로 SS'를 공개하고 국내 스포츠카 마니아들을 공략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으로 새롭게 출시된 카마로 SS는 6.2ℓ V8 대용량 자연흡기 엔진과 신형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카마로 SS는 V8 파워트레인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파워는 물론, 고유의 독특한 디자인, 모터스포츠와의 끈끈한 연결고리로 전 세계 많은 스포츠카 마니아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콜벳과 함께 쉐보레의 고성능 모델의 대명사로 알려진 카마로 SS 역시 파워트레인뿐 아니라 △공기역학 △무게배분 최적화 △내구성 △경량화 △열 관리 등 레이싱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한 GM의 첨단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카마로 SS에 적용된 트랙 주행기술로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 △브렘보 브레이크(Brembo Performance Disc Brakes) △컴페티티브 브레이킹 모드(Competitive Braking Mode) △트랙 모드(Track Mode) 등이 있다.

카마로 SS의 새로운 전면 디자인은 에어 커튼(Air curtains) 기법을 이용해 공기가 휠 하우스 안쪽이 아닌 휠 주변으로 원활하게 빠지도록 설계됐으며, 새롭게 적용된 쿨링 덕트가 브레이크의 온도를 줄여 주는 등 운전자의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의 판매가격은 5428만원이며,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Volcano Red Edition)은 550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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