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취향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최근 식품업계에선 여러 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메뉴와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제품들은 다양한 맛뿐만 아니라 먹는 즐거움까지도 선사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피자알볼로의 ‘꿈을피자’는 한 판에 4가지 맛을 한 판에 담은 인기 메뉴다. ‘꿈을피자’는 크랜베리와 아몬드, 매장에서 직접 볶은 불고기와 살라미, 바질페스토와 방울토마토, 해남산 고구마 등 4가지 맛의 재료가 토핑된 피자로 다양한 맛을 한번에 즐길수 있다.

‘꿈을피자’ 외에도 9가지 맛이 원형 모양으로 올려진 ‘어깨피자’ 등의 메뉴도 여러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피자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 달 디저트 쿠키 오레오의 신제품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 샌드위치는 코코아 맛의 오레오 쿠키 사이에 솔티드 카라멜 크림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풍미가 특징이다. 최근 먹거리 트렌드였던 ‘단짠’을 반영해 서로 다른 두 가지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나날이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며 “단순한 구성보다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 지속적으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