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UEFA 유로파리그 결선 토너먼트의 시작과 함께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UEFA(유럽축구연맹)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이달 시작된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오는 5월 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 16강에는 첼시, 아스널, 발렌시아, 인터밀란, 나폴리 등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들이 대거 진출해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아차는 유로파리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지난 9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를 시작했다. 기아차는 제네바를 시작으로 세비야, 베를린, 런던, 밀란, 모스크바, 파리, 바쿠 등 유럽 전역 8개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 또는 학교, 유스 축구클럽에서 트로피를 전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투어 기간 동안 UEFA 아동재단과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를 통해 미래를 꿈꾸고 있는 요르단 자타리 캠프의 난민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축구화 기부 캠페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 부스 혹은 각 참가국의 기아차 대리점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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