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이달 소형 SUV '모델Y'를 선보인다.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위터상에서 "모델3보다 10% 크고 가격도 10% 가량 비싼 소형 SUV '모델Y'를 3월 14일 미디어 행사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전기차는 테슬라의 5번째 모델로 보급형 세단인 모델3의 주요 부품을 75% 공유하고 있다. 

모델Y는 기존 SUV인 ‘모델X’와 같은 팰컨윙도어 대신 일반도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팰컨윙도어는 스마트키를 가지고 차에 가까이 가면 양쪽 차 문이 두 팔을 위로 들어 올리는 것처럼 위로 열리는 형태다.

테슬라는 중국 공장에서 모델Y의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경우 중국시장에서 테슬라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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