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레저용 전기차 'ID. 버기(ID. BUGGY)'를 포함한 4 개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콘셉트카인 ‘ID. 버기’는 무공해 차량으로 폭스바겐의 전기차다. 전용 모듈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개방된 외관 디자인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폭스바겐 디자인부문 책임자 클라우드 비숍은 “전기차 디자인을 갖춘 이 콘셉트카는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폭스바겐의 전설적인 미국식 듄 버기(Dune Buggy)에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해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특히,‘ID. 버기’는 MEB 플랫폼 섀시로 차량 바닥에는 고압 배터리가 통합되어 있고, 204마력(150㎾)의 전기 모터에는 62㎾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약 250㎞(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정된 루프와 도어를 제거하고, 명확하고 조각과 같은 디자인을 적용해 운전할 때 특별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실내 인테리어 소재는 미니멀한 방수소재로 돼어있으며, 2인용 차량이지만 ‘2+2인’ 전환이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이 외에도 △신형 투아렉 V8 TDI △티록 R △8세대 신형 파사트 등 월드프리미어 모델을 선보이며, e-모빌리티와 퍼포먼스라는 2가지 주제를 집중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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