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인 '닛산 신형 리프(All-New Nissan LEAF)'의 국내 판매트림 및 가격정보를 공개하고 오는 18일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대구 국제 미래 자동차 엑스포(DIFA)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형 리프는 닛산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이 담긴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다. 

전 세계 누적판매량 39만대 이상(2019년 1월 기준), 누적 주행거리 53억㎞ 이상으로 검증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국내에는 S와 SL 총 두 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트림과 색상에 따라 4190만원에서부터 4900만원이다. 올해 신형 리프에 대한 환경부 보조금은 9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450만~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형 리프는 진화된 e-파워트레인을 장착하여 최대출력 110kW(150마력), 최대토크 32.6 ㎏·m의 성능을 발휘하며 이전 세대 대비 76% 늘어난 231㎞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하나의 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제동까지 제어가 가능해 주행의 즐거움은 높이고 운전자의 피로감은 줄여준다. 

여기에 코너링 시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을 비롯해 차량주변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주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 및 비상브레이크 등 닛산의 미래 기술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색상은 브릴리언트 실버, 슈퍼 블랙, 딥 블루 펄 등 총 7가지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펄 화이트의 경우, 블랙과 투톤 컬러가 가능하다.

한국닛산 대표는 "신형 리프는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이전 세대 대비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 집약된 모델"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글로벌 베스트셀링 기록으로 입증된 우수한 상품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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