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신학기를 맞는 학생과 가전제품을 많이 찾는 주부층을 겨냥한 총 130억원 규모의‘'포스트(Post) 설'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7~13일 일주일간 신학기와 봄맞이 새단장 관련 상품들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삼성노트북 9 15형’과 ‘LG노트북 그램 14형’을 상품권 증정 행사를 통해 최대 10%까지 할인 판매한다. ‘맥북 프로 13형’도 10만 원 싸게 살 수 있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인기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 1만5천원 할인행사와 '플레이스테이션 4' 및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2개 이상 구매시 할인행사도 함께 벌인다.

본격적인 황사철을 앞두고 샤오미 입점 매장에서는 ‘미에어 2S' 공기청정기’를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000’(49만9,000원)은 필터를 추가 증정한다. LG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360’(131만9,000원)도 앱 쿠폰 할인에 이어 행사카드 구매 시 추가 상품권을 증정한다.

'미세먼지 특수'를 누리며 2018년 기준 전년대비 매출이 109.5%로 두 배 이상 신장했던 의류관리 가전도 행사에 참여했다. 대용량 'LG 스타일러'를 이마트 앱 할인쿠폰 증정과 행사카드 구매시 5만원 추가할인, SSG PAY 결제시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트레이더스는 오는 24일까지 20여 일 간 ‘새 학기 새 출발 1년에 단 한번 PC 아카데미 대전’을 벌인다. 

학생 수요가 높은 삼성 펜S, LG 그램 17인치 노트북 등 최신 상품 그리고 하만카돈 스피커 등을 사면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공기청정기와 청소기, 정수기, 전자레인지도 오는 10일까지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10만 원 싸게 사거나 가격의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마트 마케팅 담당 최훈학 상무는 "명절에 지친 주부들과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풍성한 가전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격부담이 큰 대형가전과 디지털 가전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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