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별도 제무재표 기준 지난해 매출 6천575억원, 영업이익 633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8%, 7.6%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1천678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당기 순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분기보다는 0.3%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 1.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1% 늘어난 140억원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지난 3분기 방송발전기금 비용이 일시 반영된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89%, 1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총 가입자는 427만명으로 전분기보다 5만명 감소했지만, UHD방송 누적가입자는 110만7000명으로 지난 2분기보다 5만명 증가했다. UHD 방송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26%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기조실장은 "고품질의 실시간 위성방송에 AI(인공지능)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플랫폼의 개방성을 바탕으로 위성-IP 융합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질적 성장기반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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