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2019)에서 센서와 램프를 융함한 미래 도심 자율주행 컨셉 '엠비전(M.VISION)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레벨 4 이상의 미래차 컨셉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엠비전(M.VISION)은 현대모비스의 비전(VISION)을 담고 있는 동시에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포부(ambition)를 표현하는 뜻이다.

현대모비스는 엠비전을 통해 ▲차량 지붕에 모듈화한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주변 360°를 정확히 인지하고 ▲ 전후좌우에 장착된 램프를 통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 소통하는 첨단 컨셉을 개발했다.

CASE(Connectivity·Autonomous·Sharing·Electrification)로 대표되는 미래차 트렌드를 녹여냄과 동시에, 최근 대두된 자율주행차의 안전문제를 확실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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