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가 3M과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차량과 도로 인프라간 통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온세미컨덕터와 3M은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차세대 이미지센서를 선보이기로 했다. AR0234AT CMOS로 3M의 차세대 디지털 지원 스마트 코드 서명 기술과 통합한 장치다.

이 장치는 CES2019 기간 동안 공개된다. 차세대 인프라 솔루션 발전을 가속화하고 커넥티드 및 자동화 차량 기술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 자투 온세미컨덕터 차량용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은 “우리의 이미지센서는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센서 기술은 차량이 운전자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한다”며 “우리의 센서와 3M의 첨단 소재 기술로 향상된 인프라에서 나온 추가 정보를 제공해 기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운전자 지원을 강화하고,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길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니엘 첸 3M 교통 안전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은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하려면 차량이 다른 차량과 주행 생태계와 통신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자동차 산업과 도로 안전 산업 간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바로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온세미컨덕터와 협력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사는 함께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차량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첫 걸음을 내디딜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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