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평 LG전자 사장. LG전자 제공
박일평 LG전자 사장. LG전자 제공

 

박일평 LG전자 사장이 인공지능을 통한 밝은 미래를 소개했다.

LG전자는 박 사장이 7일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개막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주제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이다. 국내외 언론 관계자와 관람객 등 3000여명이 참가해 LG전자의 미래 인공지능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박 사장은 LG전자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고객에 더 나은 삶을 도와주는 ‘라이프 스타일 혁신가’를 목표로 한다며 LG 씽큐를 소개했다. 지향점으로는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을 꼽았다.

박 사장은 “LG 씽큐는 고객을 이해하도록 ‘진화’하고, 고객의 삶과 여러 ‘접점’에서 연결되고, ‘개방’을 통해 혁신적인 생태계를 열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집과 사무실, 차량을 넘어 도시 전체에까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감동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사장은 씽큐가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추천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특징으로는 ▲제품 사용자 경험 강화 ▲최상의 성능 유지를 위한 능동적인 제품 관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 제공 등 세 가지를 들었다.

연결성도 중요하게 다뤘다. 씽큐가 로봇과 디지털 사이니지, 집, 자동차 등 모든 제품과 공간을 연결할 수 있다며, 건물과 공장 도시로도 지능적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연설에는 박 사장뿐 아니라 피터 디아만디스 엑스프라이즈 재단 박사, 앤드류 응 박사, 앨빈 바케니스 룩소프트 자동차담당 부사장도 함께했다.

한편 LG전자는 8일 개막하는 ‘CES 2019’에서 전시장 내에 ‘LG 씽큐(ThinQ) 존’을 구성하고 인공지능 선도기업 이미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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