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4대의 전기차 충전, 전기 자전거도 충전 가능
-올해 시범 운영후 내년 본격 생산

폭스바겐이 이동식 고속 전기차 충전소의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이동식 충전소를 통해 도시 또는 회사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새 충전소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에나 설치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통해 은행 업무를 보는 것과 같이 언제든지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충전기는 DC 방식으로 100㎾급 급속 충전과 함께 4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360㎾h 용량은 최대 15대 전기차의 완충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대략 17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동식 충전소는 최대 30kw의 전원 공급 장치의 부착도 가능해 24시간 재충전을 통해 영구적인 사용도 가능하다.  

전기차 외에 전기 자전거 등 다른 모빌리티도 충전할 수 있다. 별도로 전력 케이블을 설치하거나 연결 등의 구조 변경 및 추가 지출 없이 전기차 충전소를 신속하고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연내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배치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새 충전소의 생산을 본격화하고 2020년에는 보다 혁신적인 충전기로 업그레이드 해 다른 도시로 확장한다.

한편, 폭스바겐은 내년에 첫 선을 보일 네오 해치백을 시작으로 2020년 크로스오버 아이디 크로즈(I.D. Crozz), 2022년 마이크로버스 아이디 버즈(I.D. Buzz) 등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 새로운 미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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