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는 르 필 루즈·싼타페·코나·쏠라티 무빙 스튜디오·K3·K9·에센시아 콘셉트·G70 등 8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8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작년 3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르 필 루즈·싼타페·코나·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 현재 양산되고 있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새롭게 제시한 디자인 방향성까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K3와 K9 등 지난해 완전변경 모델로 내놓은 신형 K시리즈 2종이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세계 47개국에서 출품된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950년 첫 수상자를 발표하기 시작해 올해로 68회째를 맞으며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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