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한 쌍용차 해고자.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SNS 캡처
복직한 쌍용차 해고자.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SNS 캡처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31일 1차 복직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에 따르면 이날 해고자 105명 중 71명이 쌍용차 평택공장으로 9년여만에 출근했다.

앞서 복직자들은 지난 12일부터 신체검사 등 복직 절차를 마무리했다. 내년 3월까지 현장으로 배치를 끝낼 예정이다.

쌍용차는 내년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와 코란도C 후속 모델 등 생산에 필요한 인력을 해고자로 충당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인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회사에 돌아가기로 했다. 김득중 지부장도 마지막으로 합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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