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삼성전자와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을 출시했다. KT 제공
KT는 삼성전자와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을 출시했다. KT 제공

 

문자메시지가 새로 태어난다.

KT는 28일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을 출시했다.

채팅은 기존 SMS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한 ‘RCS’다. 카카오톡과 같이 채팅뿐 아니라 단체 메시지, 최대 100MB까지 이미지 전송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동의만 하면 문자메시지 앱이 알아서 업데이트한다.

업체가 제공하는 ‘챗봇’도 가능하다. 챗봇 서비스는 일대일상담과 상품정보 문의가 가능하며, 추후 상품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요금은 무료다. 요금제 기반 데이터만 차감된다. 내년 6월 30일까지는 무료로 서비스된다.

우선 갤럭시 노트9 사용자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갤럭시 S9시리즈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5G사업본부장 상무는 “5G 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을 출시했다”며 “5G형 메시지 서비스인 RCS 서비스에 이어, 5G형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진화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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