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전 차종을 비롯해 12개 차종을 IIHS 선정 톱세이프티픽 플러스로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G90.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전 차종을 비롯해 12개 차종을 IIHS 선정 톱세이프티픽 플러스로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G90. 현대차그룹 제공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현대차그룹에 가장 많은 차종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19일(현지시각) IIHS 발표에서 12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코나, 싼타페와 제네시스 G70과 G80, G90, 기아차 K3(현지명 포르테)와 K5(현지명 옵티마),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렌토 등이다.

다른 글로벌 그룹은 스바루가 7개, 메르세데스-벤츠 3개, 토요타와 BMW 2개, 혼다와 렉서스, 마쯔다, 아큐라가 1개 차종에 불과했다.

전체 차종은 27개다. 현대차그룹 모델이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올해 테스트에는 스몰오버랩 평가를 조수석으로 확대하고 전조등 성능 테스트도 추가해 그 의미가 더 깊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IIHS 충돌 테스트 종합결과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차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