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벽걸리 드럼세탁기 '미니'로 중국에서 2번째 홍딩장을 받았다. 대우전자 제공
대우전자는 벽걸리 드럼세탁기 '미니'로 중국에서 2번째 홍딩장을 받았다. 대우전자 제공

 

대우전자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로 중국가전제품협회(CHEAA)로부터 ‘홍딩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홍딩장은 CHEAA가 부문별로 수여하는 최고의 가전 상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이어져왔다.

미니는 소형세탁기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5년에 이은 두 번째다. 작은 크기와 실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국에서 미니 인기는 꾸준하다. 2013년 출시한 후 2015년 ‘10대 리딩 상품’, 2017년에는 중국 산업디자인 어워드 본상, 지난 9월에는 알리바바 ‘베스트 브랜드’ 상 등이다. 광군제에서는 하루만에 2만3000대를 판매했다.

경쟁사들이 잇따라 벽걸이형 드럼세탁기를 출시하고 있지만, 미니는 여전히 3kg 미만 소형 세탁기 시장에서 점유율 65%를 유지하고 있다.

이종훈 대우전자 중국법인장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소형세탁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올라섰다"며, "대우전자만의 차별성을 앞세워 중국 소형세탁기 시장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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