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앞둔 LG그룹, 마지막 남은 노사 갈등도 풀어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홈서비스센터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는 등 계획을 밝혔다.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농성하던 희망연대노동조합과 잠정 합의했다.
합의에는 2020년 1월 1일자로 협력 업체 소속 노동자를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2021년 1월 1일까지 총 1300명을 직접 고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추가 전환 여부와 근속기간 산정 기준과 지역 및 직무 이동도 추후 합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희망연대노동조합은 12일 시작한 고공 철탑농성을 철회했다. 단식농성도 중단키로 했다.
김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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