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정책연구원에서 공동주최하는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가 4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3일간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마당 및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정책관련 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스웨덴 알메달렌 정치박람회(Almedalen Politics Week in Sweden)를 모델로 삼았다.
행사장은 실내와 실외로 구분된다.
국회 본청 앞마당 좌우 통로, 즉 국회의원회관 앞 통로와 국회도서관 앞 통로에는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수제화소상공인협동조합 등 28개 직능단체, 11개 을지로위원회, 9개 광역자치단체, 39개 기초자치단체, 7개 대학생.청년단체, 세월호 유가족협의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스를 차려 정책홍보에 나섰다.
잔디마당에서는 '도란도란 돗자리'라는 제목으로 작은 토론회가 진행되었으며, 국회후생관(하나로마트 국회점) 앞 쉼터에서는 지역 특산품 전시 판매행사도 마련됐다.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는 일자별로 총 31개의 토론회가 개최됐다.
정책엑스포 개막식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는 "정치리더들의 연설과 전문가들의 토론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월급쟁이, 청년, 주부, 장애인 등 시민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정책을 공감하는 다양한 자리가 준비되었다"고 말하며 벚꽃구경도 하고 정책엑스포에도 부담없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룩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