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정책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 개막식이 열렸다.

정책엑스포조직위원회 대변인 겸 추진부단장 윤관석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천호선 정의당 대표, 정현백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김진표 정책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석현 국회부의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내외 귀빈,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다수가 참석했다.

김진표 정책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개막선언에서 "오늘 우리는 한국 정당정치의 한 획을 긋는 행사를 시작하고자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고 말하며 정당사상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롭고 참신한 시도에 공감하며, "이런 기회를 다시 만들어서 함께 토론하고 대화하며" 국민들과 보다 가까이서 소통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함께 축사를 한 천호선 정의당 대표 역시 "오늘 행사가 대한민국 정치 전체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내년에는 여야가 함께 정책엑스포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정현백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이 재기 넘치는 새로운 시도가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에 옮기는 첫 출발점이 되고, 나아가 이런 노력들이 여의도 국회 뿐만 아니라 정치계, 문화계, 법조계 등으로 밀물처럼 번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는 '왜 유능한 경제정당이어야 하는가, 왜 소득주도 성장인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문재인 당대표는 경제위기 및 양극화로 초래된 국민 삶의 질 저하의 심각성을 환기한 후 소득주도 성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중소기업 살리기, 서민 중산층의 생활가처분 소득 높이기, 비정규직 차별 해소, 최저임금 현실화, 조세 형평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유능한 경제 정책을 제시하여 대안정당으로서 신뢰 회복 및 수권 이미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정책엑스포는 4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국회 본청 앞마당 및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김진표 정책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

김진표 정책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천호선 정의당 대표

천호선 정의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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