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서울모터쇼가 오는 4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를 주제로 개최돼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일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형구 국토교통부차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진홍 고양시부시장,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세르지오 로샤 한국지엠 사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호세 루이스 베르날 로드리게즈 주한 멕시코대사, 정재희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상욱 킨텍스 부사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DSC_0849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 비엠더블유,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 23개 등 3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부품 및 용품은 131개사, 튜닝 18개사, 이륜차(자전거 포함) 4개사 등 총 190여개사가 참가했다.

신차의 경우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9종, 코리아 프리미어 41종 등 총 57종(콘셉트카 14종)이 공개됐으며, 전체 출품차량은 370대다.

DSC_1056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자동차와 생활, 예술 등 이종산업 간 융합의 장, 가족 대상의 체험행사와 국제 컨퍼런스 등 내실 있는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됐다.

제 2전시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에는 자동차안전체험관,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친환경차 시승 등 체험행사와 더불어 자동차 패션 융합관,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등 산업융합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4월 7일과 8일에는 자동차에 대한 기술적 접근을 넘어 자동차와 인간, 미래와 문화 측면에서 자동차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도 열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자동차 연관 규제완화와 신규 산업육성 정책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푸드트럭 판매 유치와 튜닝산업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DSC_1076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모터쇼는 '기술'과 '예술'이라는 타이틀로 자동차에 접목된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감성, 장인정신, 철학 등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 부대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우리 생활의 동반자인 자동차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_1095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