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등 50여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추진위는 2015년 3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진위 발족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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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성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출범식은 경과보고, 성명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 추진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 공동회장이었던 최승재 회장의 그간 행보를 강도높게 비판하며 "잘못 끼워진 단추를 다시 끼우기 위해" 이자리에 모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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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인대 전국지하도상가상인연합회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관리감독기관인 중소기업청의 태도를 문제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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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발족 결의문을 낭독한 강세진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사무총장은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우리나라 600만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추진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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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진위는 공동위원장 7명과 집행부를 구성, 오는 3월 31일 이상직 국회의원과 국회 정론관에서 연합회 정상화 일정 및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 소상공인연합회 주요 일지
2012년 1월 17일 소기업 및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통과 - 소상공인연합회 설립 근거 마련
2014년 4월 30일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연합회 설립 허가 - 공동회장 박대춘(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 최승재(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 정회원 단체 34곳 (60여 단체 가입 보류)
2014년 5월 30일 정회원 여건을 완화한 개정법 통과
2014년 8월 21일 개정법 발효 - 이후에도 신규 정회원 가입실적 전무
2015년 2월 25일 정기총회에서 최승재 회장 단독 출마 단독회장으로 선출 - 정회원 18표 중 찬성 17표, 반대 1표
2015년 2월 25일 소상공인연합회 박대춘 공동회장 및 소속 12개 단체 모여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2015년 3월 25일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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