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8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외식업을 중심으로 도소매업, 서비스업, 설비관련업 등 129개사가 참여해 326개 부스를 꾸렸다.
커피전문점, 스몰비어 프랜차이즈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디저트류 전문 프랜차이즈가 눈길을 끌었다.
기존에 한 가게에서 팔던 여러가지 상품이 세분화되어 독립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길게 이어지는 경기불황 속에서 창업을 원하는 연령층은 오히려 다양해졌다. 퇴직자(은퇴자)는 물론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층이 부쩍 늘어났다.
비교적 작은 영업 공간에서 부담없이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 점점 늘어나는 것은 지금의 경기와 창업 희망자들의 경제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 내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창업분야의 전문가들이 무료로 1대1 컨설팅을 해줬으며, 창업세미나, 브랜드 설명회 등도 수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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