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인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은 '구석구석 행복여행'이다.
행사장은 크게 내나라 테마마을, 내나라 홍보마을, 내나라 여행정보마을, 내나라 체험마을, 내나라 쇼핑마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별도로 마련된 여행무대와 여행작가 강연회장에서는 각종 공연과 여행관련 강연이 이어졌다.
내나라 테마마을은 박람회 주제관으로, 국내여행의 최신 동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제안하는 곳이다.
기획관은 나승훈, 찰스장 등 예술가와 협업하여 꾸몄으며, 생애주기별 연령대별 국내여행지를 추천했다.
해양관광관은 문화체육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조성한 곳으로, 침체된 섬여행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섬과 어촌체험마을,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중점 소개했으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창조관광기업관은 창조관광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39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기발하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반양된 유무형의 여행상품 및 기반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다.
내나라 홍보마을은 광역지방자치단체 단위로 공동 홍보관을 꾸려 각 시도의 대표관광지와 산업, 특산물을 홍보하는 곳이다.
지자체별로 개성있게 꾸며 놓은 홍보관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볼거리이다.
돌하르방(제주특별자치도),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대구광역시), 고래(울산광역시)처럼 다른 곳에 없거나 모방하기 힘든 관광자원을 전면에 내세운 곳도 있다.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동홍보관을 꾸미지 않은 경기도는 화성시, 파주시, 안산시, 수원시, 가평군, 연천군 등 6개 시군에서 자체홍보관을 마련했다.
내나라 여행정보마을은 국내여행 전문여행사를 중심으로 국내여행상품 홍보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레저 스포츠 관련 업체와 여행용품 업체에서도 참여했으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강릉문화재단 같은 유관기관의 홍보관도 볼 수 있었다.
내나라 체험마을은 전통문화 체험, 공작체험, 미술체험 등 말 그대로 여행과 관련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내나라 쇼핑마을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농특산물, 공산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내나라 홍보관에서 구경했던 지역특산물을 이곳에서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15년에 내 나라 여행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국민이 관광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많은 국민 여러분이 올해 국내여행 계획을 이곳에서 세우시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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