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수기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작품을 응모받았다. 다문화가정이 겪는 에피소드와 적응기 등 자유주제다.
이번 공모전에는 다문화가정 국제결혼 이민자와 가족구성원등 120명이 응모했으며, 20명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최우수 수상작은 베트남 출신의 티하우(33세, BUI THI HAU, 한국이름: 김수현)씨 작품이 선정됐다. 한국 국적을 따기 위해 노력한 4년간 이야기를 담았다.
그 밖에 우수작은 지난 9일 tbs 교통방송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녹화방송에서 사연 주인공에 직접 소개되기도 했다.
아울러 우수작품 20가족은 이날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상무와 이강택 tbs교통방송 대표 등으로부터 고향방문 지원금도 받았다. 300만원 상당 여행 상품권과 고급 여행용 가방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수기 공모전과 고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돌아 보고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나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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