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노사 간 협상이 2일 최종 타결됐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이사와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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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나두식 지회장은 2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서 직접고용 최종합의서에 사인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직접고용 대상은 협력사 정규직과 근속 2년 이상인 기간제 직원 등 총 8700여명이다. 수리 협력사 직원이 7,800여명이고 상담협력사(콜센터) 직원이 약 900명이다.

협력사 직원들은 채용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 자로 삼성전자서비스에 입사한다. 협력사 대표들도 90% 이상이 이 같은 직접고용에 합의했다.

기존 협력사 직원들이 삼성전자서비스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하면 급여나 복리후생 등 전체적인 처우가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임직원 9000여명과 전국에 184개의 직영 수리점을 갖춘 국내 애프터서비스업계 최대 규모 회사가 될 전망이다.

이거 기자 iger@medial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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