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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즈카 – 진영석 기자] 블랑팡 GT 아시아 5라운드 GT3S 클래스에서 ‘아우디 R8 LMS GT3’로 출전해 예선 1위를 차지한 앱솔루트 레이싱팀 마틴 럼프(에스토니아)와 프랭키 챙(중국)이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차지했다.

6월 30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 이번 블랑팡 GT 아시아는 GT3S, GT3PA, GT3AM 3개 클래스로 총 31대의 고성능 레이스카들이 경쟁을 벌였다.

GT3S 1위를 차지한 앱솔루트 레이싱팀 마틴 럼프(에스토니아), 프랭키 챙(중국)

GT3S 1위를 차지한 앱솔루트 레이싱팀 마틴 럼프(에스토니아), 프랭키 챙(중국)



앱솔루트 레이싱팀 소속으로 GT3PA 클래스에 참가했던 한국인 드라이버 김재원(앤드류 킴)은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지만 교체한 애들리 퐁(홍콩)이 경기 중 사고로 리타이어하며 아쉽게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올해 첫 블랑팡 GT 아시아 GT3PA 클래스에 도전한 인디고 레이싱팀은 시즌 첫 포디움에 도전해 경기 마지막까지 3위를 지켯으나 마지막 2랩을 남기고 허브오토 코르사(HubAuto Corsa) 레이싱팀의 팀 슬레이드(Tim SLADE, 호주) 선수에게 추월 당하며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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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한국 출전 팀 인디고 레이싱팀은 아쉽게 4위를 하며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블랑팡 GT는 2010년 유럽을 중심으로 첫 시작을 알리고 스프린트와 내구 레이스 시리즈가 운영되고 있다. 2017년 아시아로 시장을 넓혀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중국' 4개국에서 경기를 개최해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고성능 레이스카들이 경쟁을 펼치는 블랑팡 GT에는 메르세데스-AMG GT3, 아우디 R8 LMS GT3, 페라리 488 GT3, 닛산 GTR GT3,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포르쉐 911 RSR GT3,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혼다 NSX GT3 등이 참가하고 있다.

GT3S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앱솔루트 레이싱팀 마틴 럼프, 프랭키 챙

GT3S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앱솔루트 레이싱팀 마틴 럼프, 프랭키 챙



다음 경기는 7월 1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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