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K3 Koup, 노동기의 폴투윈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K3 Koup 챌린지레이스 5라운드 경기에서 노동기가 예선의 승기를 결승까지 이어와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K3 Koup 챌린지레이스 5라운드 경기에서 노동기가 예선의 승기를 결승까지 이어와 우승을 차지했다.



화랑레이싱팀 안찬수는 예선 6위에서 총알 스타트로 결승 2위로 포디움 올라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K3 Koup 챌린지레이스(이하 K3K) 5라운드 경기가 지난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치러졌다.

9일 펼쳐진 예선에서 노동기(개인)가 1분19초019로 베스트 랩타임을 끊고 1위를 차지하며 폴포지션을 선점했고 그 뒤를 K3K과 아반떼 두 클래스를 동시에 출전한 박동섭이 1분19초251로 노동기와 0.156초라는 간발의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10명의 선수가 1분 19초 안에 기록을 끊으며 K3K 클래스 선수들의 치열함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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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레이싱 안찬수가 총알 스피드로 첫 랩 6위에서 3위까지 치고 오르며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총 21대의 드라이버가 펼치는 K3K 클래스는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잡은 노동기가 빠른 스타트로 초반부터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 반면 예선 4위와 6위를 차지했던 유태우(개인)와 안찬수(화랑 레이싱팀)가 2코너를 돌아나오면서 2, 3위로 치고 올라왔다.

결국, K3K 클래스는 노동기가 폴 투 윈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스타트에서 3명을 추월하며 3위에 올라 유태우의 뒤를 강하게 밀어붙인 안찬수가 2위에 올랐고 유태우는 3위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른 스타트로 2위까지 오른 유태우는 화랑레이싱 안찬수에게 추월당하며 아쉽게 3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른 스타트로 2위까지 오른 유태우는 화랑레이싱 안찬수에게 추월당하며 아쉽게 3위로 경기를 마쳤다.



4라운드까지 큰 차이로 시즌 1위에 올라있던 지영선(개인)이 이번 경기에서 6위를 기록하며 105점에 머문 사이에 노동기가 1위를 차지하며 101점으로 시즌 챔피언이 결정될 마지막 6라운드가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3K과 아반떼를 동시에 출전하는 박동섭이 예선 2위를 기록했으나 결승에서는 8위에 머물다. 하지만, 포인트는 67점으로 시즌 3위를 기록하는데 무리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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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19초를 끊는 드라이버가 10명이 포진해 있는 K3K 클래스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2016년 마지막 경기가 될 KSF 6차전 K3K 레이스 최종전은 오는 10월 8~9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

진영석 기자, jyswo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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